그 동안 제가 좀 바쁘긴 했나 봅니다. 지난달 11~12일에 다녀왔던 여행의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딱 한 달이 지난 후기로군요. 아니, 정확하게는 한 달하고도 일 주일이 지났네요. 어쨌든 얘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에... 그러니까 시작은 친구 녀석인 몽군에게서 온 연락이군요. 블로거들을 초청해 1박 2일로 체험 여행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목적지는 전라남도 영암군 일대. 주말마다 뒹굴댕굴 어디 놀거리 없나 고민하는 저에게 참으로 솔깃한 얘기지요. 그래서 주저할 것 없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의 주체는 영암군, 진행은 데모스 미디어. 아침 일찍 서울 광화문 부근에 모여서 관광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난 일요일. 버스 안에서는 일단 잠을 보충했죠. 전라남도 영암. 중간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