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삼 일째의 아침입니다. 전날 술이 좀 과했습니다. 늦잠을 잤어요. 결국 기차 시간이 촉박해져서 엄청나게 서둘러 하코다테 주변 산책을 하고 와야하는 스케줄이 됐지요. 사실 하코다테에서 보고 싶었던 것들이 좀더 있었는데, 늦잠 덕분에 많은 걸 놓쳤네요. 홋카이도로 열차 여행 가자~! #8 - 안녕! 하코다테~ 호텔 창밖으로 보이던 경치. 눈을 뜨면 마음이 탁~ 트이네요. 자세히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 하코다테 항구가 잘 보입니다. 오늘도 날씨는 화창할 예정.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사실 눈이라도 좀 내렸으면 하는 마음도 있긴 했는데, 이렇게 화창한 날이 계속되는 것도 행운이잖아요. 야경 보기 직전에만 비가 잠깐 내려서 공기를 씻어 주기도 하고 말이죠. 자 그럼 급한 발걸음으로 하코다테 주변을 둘러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