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제31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천사는 여기 머문다 - 전경린 문학사상사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될 수 있으면 읽으려고 노력하는 책입니다. 하지만 최근 1~2년 간 못 읽은 것 같아요. 그리고 벌써 2008년 작품집이 나온 지도 한참 지난 마당에 이제서야 2007년 작품집을 다 읽었군요. 물론 2008년 작품집은 집에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주문하는 책 중의 하나니까요. 어쨌든, 2007년 작품집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마음에 확 와닿는 글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문학적 소양이나 작품을 평가할 만큼의 능력은 안되니까 단순하게 취향의 문제로 판단한 겁니다만, 는 저한테 그다지 재밌는 글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김연수의 , 천운영의 , 편혜영의 , 김애란의 등이 더 좋았습니다. 특히 김애란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