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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으로 손을 구겨 넣어서 심장을 움켜쥐고 싶어.
거기에서 뭔가 시작된 것 같거든.
방 안에 피워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아로마향 때문에 내 코가 이상하게 된 걸까.
몇 달 째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내 위 때문인 걸까.
너무 짧은 시간에 영화를 몰아봐서 머리가 이상하게 된 걸까.
매일 마시던 술을 오늘은 마시지 않아서일까.
계속 켜놓았던 초 때문에 눈이 시려워.
여전히 제멋대로인 심장.
이상해. 뭔가 이상해.
뭔가 변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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