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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O3 White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만, 생각만 하다가 요 며칠은 제대로 필 받아서 레슨도 다 알아보고, 라켓 가격도 알아봤다. 일단 올림픽공원의 테니스 레슨을 받고 싶은데 이미 예약까지도 꽉꽉 차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자리가 생기면 연락 달라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놨고, 오금 공원 테니스 코트에 알아본 결과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테니스를 좋아하고 자주 친다는 친구에게 라켓에 대한 문의를 했더니 위의 사진에 있는 라켓을 추천해줬다. 프린스의 O3 화이트 모델. 윌슨, 헤드, 던롭보다는 프린스를 쓰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프린스라면 저 모델이라면서 추천. 척 보는 순간 뭐랄까 '이거다!' 싶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테니스 라켓이야 뭐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긴 하지만... 절대로 샤라포바가 쓰는 모..

and Some more 2007.06.28

무조건 펌질(?)의 폐해

책상 위에 올려두었던 일력. 출근한 다음 한 장을 뜯어내고 3월 30일, 그러니까 오늘자 일력을 펼쳤더니 1889년 3월 30일에 완성했다는 에펠탑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모파상 얘기도 나오고 하는데... 그 중에 일부분 독일에서는 베를린 타워를 세울 때 에펠탑보다 더 높이 세울 수 있었지만 당시 에펠탑이 세계 최고의 명물로 떠오르자 프랑스의 자부심을 지켜주기 위해 일부러 에펠탑보다 3미터 낮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비해 일본은 에펠탑보다 3미터 높은 도쿄 타워를 세우고 세계 제일의 탑이라 선전한다고.이 글을 보고, '오호! 이런 일이 있었어? 괜히 블로그에 함 써볼까?' 하다가 '정말 3미터 밖에 차이가 안날까?'로 시작한 궁금증. 결국 에펠탑과 베를린 타워, 도쿄 타워를 검색했다. 에펠탑 : 공식 ..

and Some more 2007.03.30

담배사진 이라니!

최근 내 블로그로 들어오는 리퍼를 살펴보니, '사와지리 에리카 담배 사진'이라는 메카 쇼킹한 검색어로 검색하다가 오는 사람들이 많다. '도대체 뭔 사진이길래?' 라는 호기심으로 검색을 시작. 몇 초만에 사진을 찾을 수 있었으니, 정말 초특급 메가 쇼킹.... 이라기 보다는 기존의 에리카 이미지에 지대로 먹칠되는 사진 발견. 뭐, 그 이미지를 더 좋아할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사진을 보라. 이 에리카와 그 에리카는 다른 사람같다!! 이럴 때 외치는 한 마디!! '나의 에리카짱은 그렇지 않아!!!' 그러니까 지난 번에도 그러더니만... 도대체 너 몇 살이냐고!

and Some more/Gals 2007.02.26

금연 + 금주 보고서 2

어제가 금주 11일차. 결국 한 잔 하고 말았다. 누군가의 유혹에 넘어간 것도 아니고. 스스로 마셨다. 와인 한 병을 마셨고, 결국 11일차에서 금주는 다시 리셋. 오늘로 새로운 금주 1일차. 오랜만에 마신 와인 한 병은 마음에 드는 것이었다. ㅠㅠ 어쨌거나 금주해야 하는 이유를 확실히 느낀 어제와 오늘. 첫째, 일단 마시기 시작하면 적당한 선에서 멈추질 못한다. 와인 한 병에서 멈췄어야 했는데, 결국 잭콕 4잔을 더 마셨다. 오늘은 그 덕분에 속이 매우 불편하다. 도대체 이럴 것을 알면서 왜 마시는 지...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다. 당분간은 계속 금주해야 겠다. 금연, 금주로 인한 금단 증상은 여전히 없다. (없을 수밖에 어제 마셨잖아!)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점점 개운해지고 있다. 얼굴에 돋았던 뾰..

and Some more 2007.01.22

금연 + 금주 보고서 1

아직 금연 + 금주를 실천한 지 일주일도 안됐지만, 매주 월요일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해보자. 는 또 다른 결심 -0- 지난 포스트 이후 흡연과 음주는 단 1회도 없었다. 솔직히 맨 첫 번째 포스트 이후에 흡연은 몇 차례의 술자리에서 있었다. 속으로 '그 정도는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했었다. 결국 그런 우유부단함도 금주 결심에 한 몫하긴 했다. 이렇든 저렇든 금주와 금연은 계속 시행되고 있고, 그 결과 벌써부터(?) 몸에서 변화가 생기고 있다. 1. 얼굴에서 뭐가 자꾸 난다 : 뾰루지 같은 것이 턱과 뺨에 몇 개 생겼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체내에 쌓여있던 니코틴 등의 노폐물들이 빠져나가는 신호'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다. 그러니까 슬슬 몸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최근 내 생활에서 변한..

and Some more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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