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에서 뭔가 새로 볼 것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요리 삼대째]라는 드라마의 시즌 2가 시작됐단다. 어라? 시즌 1도 아직 안 봤는데 시즌 2가 시작됐다고? 그래서 단숨에 시즌 1, 12편을 정주행. 그런 다음 오랜만에 감상문(?)을 남겨본다. 앞으로 될 수 있으면 내가 보고 읽고 들은 것들에 대해서 예전처럼 부지런히 감상문을 남겨 놓겠다는 다짐과 함께.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제목이다. 원작(↗)의 제목은 [江戸前の旬, 에도마에의 슌]이다. 에도마에란 글자 그대로 보자면 옛 도쿄의 이름인 '에도(江戸)'의 앞(前), 그러니까 에도성(옛 도쿄) 앞의 하천과 바다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고 여기서 나는 어패류를 가리키는 말이면서 이 재료들을 이용한 요리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