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와넨죠 회원님들, 약 스물 한 분과 다녀왔습니다. 일하는 토요일이 아니었다면 산행까지 함께 다녀왔겠지만, 저녁부터 함께해서 바베큐와 와인을 시작으로 각종 주류를 섭렵하며... 어느 순간 필름은 끊어지고... 자알 놀고 돌아오긴 했는데, 목/금/토 3일 간의 무리한 음주로 일요일 하루는 취침으로 보냈네요. (심지어 금/토 2일간 대박 지각으로 남은 휴가 모두 사용 ㅠㅠ) 아직도 속이 그다지 편안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바깥 공기 쐬고 돌아왔더니 조금 상쾌해졌습니다. 조만간 이런 기회가 다시 오길 바라면서... 그나저나 오늘 점심은 뭘 먹지? 덧말. 도대체 무슨 와인을 마셨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30병이 넘는 와인이 있었는데 말이죠. 사진도 한 장도 없습니다. 디카도 안가져갔고, 핸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