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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굴업면 토끼섬 해식지형 포함 3개소 천연기념물 지정 진행중

zzoos 2009. 2. 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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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의 굴업도 카페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굴업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는 소식이지요. 정확하게 말하면 굴업도 전체가 천연기념물이 되는 것은 아니고 토끼섬 해식 지형을 비롯한 3개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작년에 제가 직접 찍은 토끼섬 주변의 해식 지형이긴 한데요. 저기가 천연기념물이 된다는 얘기는 아니예요. 저는 아직 정확하게 어딘지는 몰라요.)

소식을 듣고 확인해보려고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가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올해 1회 천연기념물분과 회의록에 보면 옹진군 굴업면 해식 지형 4개소 중 1개소는 지정 불가, 3개소는 지정 추진하는 것을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해들은 바에 의하면 원래 설 연휴가 끝나고 공표를 하려고 했었다는 군요. 하지만 행정 절차가 좀 지연되서 조만간 공표한다고 합니다.

굴업도는 핵폐기물 처리장을 짓는다고 뉴스에 나오면서 이름이 알려졌죠. 그러다가 겨우겨우 막았더니 그 다음엔 CJ가 골프장 및 리조트를 짓는다고 하고요. 하지만 이제 천연기념물까지 생기고 나면 막무가내식 개발은 힘들어 지지 않을까요? 참으로 다행스럽고 기분이 좋은 소식입니다.

조만간 날이 따뜻해지면 굴업도 여행을 다시 추진해봐야 겠습니다. 그때는 좀 대규모(?) 인원으로 가볼까요? ^^

덧말. 헌데 왜 문화재청에서는 회의록을 한글 문서로 올리는 걸까요? 한글 뷰어는 기업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도 없는데.

덧덧말.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토끼섬 인근'이라는 건 제가 확인한 바 없는 내용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