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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5 Played on zzoos iTunes

회사의 iTunes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순서로 정렬한 15곡. 1위는 역시 의 주제곡. 아야짱의 노래가 두 곡, 이한철의 노래가 두 곡. 6곡 중 팝송은 없고, 일본 노래가 6곡. 의외로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같은 완전 옛날 노래가 8 위. 여자가 부른 노래는 생각보다 적은 8곡. 헌데, 오늘 추가한 Someday는 무서운 기세로 상승. 이 글을 올리고 있는 지금도 계속 듣고 있으므로, 순위는 수직 상승할 기세. 퇴근하기 전까지 계속 듣는다면 1위도 가능! 이런 걸 Hot Shot Debut! 라고 하던가? 예전에 빌보드 챠트 달달 외우고 다닐 때에는 뭔가 그런 용어들도 잘 알았던 것 같은데...

Media/Music 2006.11.23

IE 7 설치 문제 해결

IE 7을 설치하려다 실패했었는데, 오늘 다시 시도해봤다. 뭔가 설치되어 있는 애드온과의 충돌일 것 같다는 생각에 del.icio.us 애드온을 지우고, 그 외 잡다한 액티브 X 중에서 언인스톨 되는 것들을 다 지우고 다시 설치해봤는데, 역시나 같은 증상!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 데스크탑을 종료하고 실행해보니 정상 동작!! 아하, 그렇다면 구글 데스크탑과의 충돌이군! 이라고 결론. 그러다가 IE 7 이나 구글 데스크탑이냐 결정하라면?? 당연히 데스크탑 -_-;; 그래서 다시 예전 IE로 돌아가려는 찰라, 예전에 봤던 erehwon님의 포스팅이 떠올랐다. 게다가 코멘트에 더 친절한 답변까지 ㅠㅠ. 아 이 포스팅만 진즉에 읽었더라면 고생 안했을 것을. 아니 왜 구글 데스크탑은 자동 업데이트가 아닌 ..

Digital Lives 2006.11.23

Someday - Sue

출근길에 갑자기 꽤 오래된(찾아보니 1997년 발매) 노래가 듣고 싶었다. 계속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여기저기 노래를 검색해봤는데... 도저히 못 찾겠어서... 최초로 '유료 구매'한 mp3가 되었다. 여성 2인조 보컬 그룹이었던 Sue의 [Various] 앨범. 거기서 타이틀 곡이었던 'Someday'. 듣고 또 들어도. 좋다. +_+ 덧말. 그나저나 앨범 자켓을 고해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이트가 필요하다. 자켓 이미지 찾기 너무 힘들다. 얼마나 설레였는지 다시 널 볼 수 있음에 항상 그래 온 것처럼 예전에 그 모습처럼 너만은 그대로이길 모든 게 변한다해도 난 너를 잊고 살아도 내게로 돌아오기를 어쩌면 오늘을 기다렸었는지 몰라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아~ 이젠 너를 좀더 편한 맘으로 대할 수 있을..

Media/Music 2006.11.23

あいがなに

사랑이란 뭐야? 생각하고 생각하고 계속 생각하는 일. 슬프지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일. 하지만 그건 짝사랑의 경우잖아? 어떤 사랑이라도 똑같은 거야. 아무리 서로 사랑해도 서로 사랑의 분량이 조금씩 틀리니까 슬픈거야. 인간이니까... 조금씩 엇갈리니까 슬픈거야. - [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 中오늘 아침 갑자기 떠오른 대사. 나루와 키리짱의 대화. 예전 블로그에는 몇 번이나 올렸던 것인데, 이글루스로 옮긴 다음엔 처음 올리는 것.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는 일...

Litters 2006.11.22

Swing Girls First & Last Concert

[스윙 걸스(Swing Girls)]를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래서 O.S.T.도 구해서 듣고 있죠. 헌데 '이게 직접 연주 한 걸까?'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습니다. 당연히 연기라고 생각했죠. 근데 직접 연주한 거라네요. 게다가 직접 연주해서 콘서트도 열었답니다. 그 이름은 Swing Girls First & Last Concert!!! DVD로 콘서트를 보신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그 평가가 다들 너무 좋아서, 저도 구해서 함 봐야겠습니다. 이런 건 업무 시간 중에 화면 작게 해놓고 봐도, 음악 듣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테니 괜찮겠네요.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화면을 저도 올리고 싶지만, 어차피 퍼오는 거 그냥 링크를 죽 거는 게 낫겠죠. 직접 링크를 따라 방문하셔서 봐주세요. 꼭 보고 싶다는 생..

Media/Music 2006.11.20

Friday Night @ Vin de Table

Kim Crawford Sauvignon Blanc 2006 | White | New Zealand Montes Pinor Noir | Red | Chile퇴근하고 회사 동료들과 와인 한 잔하러 Vin de Table. 그 동안 몇 번 가봤지만 저녁 식사를 하고 갔었기에 치즈만 먹었었는데, 어제는 일부러(?) 저녁을 안묵고 가서 모듬 바비큐와 해물 떡볶이를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_+ 마셨던 와인은 총 3병. 그 중에 2병은 직접 주문한 거고, 마지막 한 병이 추천 받은 이태리 와인이었는데... 전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쩝... 역시 킴 크로포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 답다. 상큼하고, 신선하고, 깨끗하다. 기분 좋은 미네랄 향도 가득. 안타깝게도 뱅 드 따블에서 가지고 있는 재고 중에..

IE 7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이 발표됐다고 하길래 설치했다. 시스템을 재부팅한 다음 익스플로러를 실행하면 뭔가 세팅하는 페이지를 로딩하더니... 로딩이 끝나면 익스플로러가 그냥 죽어버린다. 몇 번이나 재설치를 해봤지만 증상은 그대로. 결국 언인스톨해버리고 다시 익스플로러 6로 돌아왔다. 그냥 불여우나 계속 써야겠다. 그나저나 익스플로러 7 설치했다가 얻은 것 한 가지. 아이콘 추출했다. --;;;

Digital Lives 2006.11.16

Toto - Love Songs

그러니까 이게 몇 년 전 앨범인가 하면... 2003년에 발표된 앨범이다. 토토의 신보라기 보다는 그 동안 발표됐던 노래들 중에 감미로운 노래들을 모아둔, 베스트 앨범과 비슷한 앨범. 최근 가지고 있던 음악 파일들을 모두 지우고 다시 리핑하는 중이라 토토의 앨범 중 아이튠즈에 넣어 둔 것은 이것 밖에 없다. 어제 퇴근 길에 셔플에 넣어둔 Stop Loving You를 듣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역시, 토토의 사운드는 참 깔끔하구나' 키보드가 들어있는 밴드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토토의 사운드는 기타와 키보드가 서로 잘난 척하지 않고 주거니 받거니 조화를 이룬다. 제프 포카로(또는 사이먼 필립스)의 드럼은 확실한 자리를 잡고 있고, 베이스 역시 묵직하게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의 자리를 지..

Media/Music 2006.11.14

공중그네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 이영미 | 은행나무 오랜만에 매우 유쾌한 소설. 정신과의사 이라부와 섹시한 간호사 마유미(아쉽게도 그녀에 대한 묘사는 그리 많지 않다. 단지 몇몇 구절에서 글래머러스하고 섹시하고 매우 터프한 간호사라는 점을 유추할 수는 있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정신과 상담에 대한 얘기다. 뾰족한 것을 무서워하는 야쿠자.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야구선수, 공중그네에서 떨어지는 공중곡예사, 자신이 쓴 글들을 외우지 못하는 소설가 등등. 뭔가에 억압받고,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는 요즘 사람들의 속마음을 그대로 꼬집고 있는 것만 같은 얘기들. 매우 가볍고 경쾌한 그리고 빠른 문체로 통쾌하게 얘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은 앞으로 그의 소설을 몇 권 더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아, 그리고 이 소설은 131..

Media/Books 200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