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들을 살펴보다가... 위의 사진을 찾았다. 2004년 4월의 Vinous 모임이었는데... 맨 왼쪽은 유기농 와인이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칠레산이었나? 그 다음은 꼬르띠에 그리고 몬테스 알파. 맨 오른쪽은 우드브리지 화이트 진판델 로제인데... 깜짝 놀란 것은 바로 오른쪽에서 두번째 와인! 아니 나 몽페라 마셔본 거잖아!!! 신의 물방울에서 그룹 Queen이 떠오른다는 그 와인. 지금은 쉽게 구할 수도 없는 와인. ㅠㅠ 왜왜왜! 맛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걸까. Drinks, Wines, Foods 2006.12.29
후... mp3 50개. 갑자기 누가 최신곡 mp3를 50개나 보내줬다. 완전 최신곡들. 문제는... 그걸 iTunes에 넣었다는 거. 그게 왜 문제냐고? 50곡 태그 정리와.... 앨범 자켓 사진 붙이기를 해야 된다는 거. ㅠㅠ 이제 겨우 15곡 끝냈다. 아후 힘들다. Media/Music 2006.12.28
휴우우 이제 드디어 이글루스의 모든 글을 옮겨왔다. 태그도 달고, 위치 로그도 다 달았다. 그림이 깨진 것이 없는 지 모두 확인했고, 변환 과정에 생긴 쓰레기 태그도 모두 정리했다. 그럼 이제 뭐가 남은 건가...... 우선 순위 1. 스킨 변경 우선 순위 2. 예에에에에에전 zzoos.net 의 글 복원 우선 순위 3. zzoos.net 도메인 연결. 뭐... 천천히 하다보면 다 되지 않겠어? Litters 2006.12.26
연휴 후유증 연휴 후유증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네. 오히려 몸이 개운하고 가뿐하고 그렇다. 뭔가 일이 막 잘 될 것 같은 기분. 크리스마스 연휴는 집에서 쭈욱~ 게임을 하면서 지냈다. 열심히 아라시 전장을 뛰었고, 명예훈장을 120개 정도 모았다. 화심도 한 번 댕겨와서 하마검도 구했고, 이젠 타심도 7피스.... 라고 해봐야 게임 오타쿠로 밖에는 안보이겠네. -_-;;; 여하간 집에서 푸욱 쉬었다. 크리스마스가 뭐 특별한 날인가. 그저 오래 전에 누군가 태어날 날일 뿐. 새털같이 많은 날들 중에 하나가 아니냔 말이다. 그저 3일 연휴인 것이 중요한 사실. 푸욱 쉬고 충전하고(네가 밧데리냐?)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되었으니 그걸로 오케! ....... 그래도 미안한 건 미안한 거다. 쩝. Litters 2006.12.26
the day before X-mas eve @ Guui Vallebelbo Moscato Spumante | Italy | Spumante Kim Crawford Sauvignon Blanc 2006 | New Zealand | White Frescobaldi Castiglioni Chinti 2004 | Italy | Red Donnafugata Angheli 2003 | Italy | Red Santa Rita Medalla Real Cabernet Sauvignon 2003 | Chile | Red 약 반 년만에 만난 녀석들.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었고, 여전히 유쾌해서 다행이었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어서 좋았다. 에... 와인 얘기를 하자면, 발레벨보 스푸만테는 좀 달고 텁텁했고, 그 뒤에 이어마셔서 인지 쏘비뇽 블랑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별로.. Drinks, Wines, Foods 2006.12.24
Thursday Night @ Samsung Chateau Ste. Michelle Cuvee Brut Chianti Classico I Bastioni, Collazzi Chateauneuf du Pape Maison Bouachon 2001 오랜만에 마신 스파클링.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었는데, 그에 비해 만족도는 높았다. 시원한 스파클링은 언제 마셔도 맛있다. 역시 오랜만에 마신 끼안티 클라시코. 묵직한 바디와 조화로운 타닌. 이태리 와인 특유의 산도 덕분에 입맛 돗구는 데도 굿. 끝으로 마신 샤토네프 뒤파프. 역시나 오랜만이다. 아무리 오랜만이어도 그 특유의 향과 맛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내가 기억하는 한도 내에서는 처음 마셔본 와이너리의 것이었지만, (그리고 이미 술이 좀 올라온 상태에서 마셨지만) 꽤 좋은 와인이었음에는 분명하다. 세 .. Drinks, Wines, Foods 2006.12.22
이글루스 to 티스토리 아니 그러니까.... 이글루스에서 지원하는 백업 방법은 PDF로 백업하는 것이라서 큰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티스토리로 자료를 옮겨오는 법은 '복사하기'와 '붙여넣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멋진 사이트가 있었다. 이글루스 블로그의 스킨을 'html 기본' 스킨으로 바꾼 다음 백업하면 5분도 걸리지 않아서 백업이 끝난다. 티스토리에서 '복원하기'를 해버리니까, 이건 뭐 아주 순식간에 리스토어가 끝났다. 그럼 스킨 변경하고, 모든 글에 태그를 다시 달고(이것도 만만치 않은 뻘짓일 듯)....... 예전 블로그의 글들을 '복사하기'와 '붙여넣기'하면 되는 건가? 물론... 예전 블로그의 글들이 굉장히 많은 양이기는 하다. ㅠㅠ 그래도 뭔가 작업 시간이 대폭 단축 된 것 같아서 아주 기분은 .. Digital Lives 2006.12.20
이전 계획 아무래도 조만간 tistory.com으로 옮길 것 같아요. 우선은 zzoos.net 도메인을 쓸 수 있다는 점이 확실히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태그를 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 이글루스를 쓰면서 불편한 점이 딱 그 두 가지 였거든요. 만약 이전하기 전에 '이글루스 3.0'이 나오면서 외부 도메인과 태그를 지원해준다면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으로 그냥 여기 눌러 앉겠지만 말이죠. 태터툴즈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사용자가 많다는 점은 분명 큰 메리트 중의 하나죠. 그만큼 피드백이 많고, 다양한 스킨과 애드온들이 만들어 지니까요. 실제로 티스토리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플러그인들이 있더군요. 갤러리 툴에 대해서는 고민을 좀 해봐야 겠어요. 아마도 픽셀포스트를 쓰지 않을까 싶긴 한데... 요즘 사진.. Digital Lives 2006.12.20
재밌는 온라인 세상 온라인은 얼마나 멋진 곳인가! 이런 일이 시작되자, 이런 화답을! 조만간 풀 버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정말이지 판타스틱 넷 월드! 기술은 인간을 행복하게 한다. Digital Lives 2006.12.19
Monday Night @ Samsung Louis Jadot Pouilly Fuisse 2003 Gevrey Geantet Pansiot Bourgogne Blanc 2004 Gevrey Geantet Pansiot Bourgogne 2004오랜만에 마신 루이 자도 뿌이 휘세는 꽤 오일리(Oily)했다. 그 동안 자주 마시던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에 비해서 훨씬 묵직한 느낌. 역시 샤르도네는 쏘비뇽 블랑보다는 무거운 질감인가보다. 하지만 같은 샤르도네인데도 쟝떼 빵쇼(?) 브루고뉴 블랑은 조금 더 가벼운 느낌. 뭐랄까... 쏘비뇽 블랑보다 샤르도네가 나에겐 더 어려운 품종인 것 같다. 마지막의 삐노누아는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역시 이 느낌이야~ 랄까. 나에겐... 싸구려 쏘비뇽 블랑과 싸구려 피노 누아(가 있긴 있냐?)가 제일 잘 어울리는 .. Drinks, Wines, Foods 2006.12.19
펜폴즈 로손 리트릿 지난 주였나? 생각지도 않은 야근 덕분에 저녁을 못 먹었다. 집에 가서 통닭이나 시켜서 와인이랑 묵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회사 근처의 이마트에 들렀다. 아무래도 편의점에는 와인 종류가 별로 없는 데다가 비싸니까. 이것 저것 고르고 있는데, 맨 아래 칸에 펜폴즈 2 병이 묶여 있는 거다. 오호 얼만가? 하고 봤더니... 저런 2만원도 안되는 가격. 정확하게 그 와인이 어떤 랑인업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한 병은 샤르도네, 한 병은 멜롯이었던 것만 기억난다. 헌데 아무리 펜폴즈의 라인업을 찾아봐도 로손 리트릿 말고는 닮은 와인이 없다. 어쨌거나! 병당 만원도 안되서 구입한 이 두 병의 와인은 대만족! 뭐 호주 와인 특유의 텁텁한 단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았다. 샤르도네는 더 차게 마셨어야 .. Drinks, Wines, Foods 2006.12.18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싸이보그지만 괜찮았냐? 라고 물으신다면, 글쎄요. 그럼 싸이보그라 안 괜찮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역시 글쎄요. "좋은 영화였어요"라고 얘기하기에도 뭔가 찝찝하고, "엉망이었어요"라고 얘기하기에도 찝찝한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판단 보류". 정말이지 도대체 내 기분을 모르겠다. 다만, 감독은 뭔가 많은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받아들인 것은 '소통의 문제' 밖에 없다. 또, 몇몇 설정들이 왠지 모르게 참신하다기 보다는 어딘가에서 차용한 것들이라는 느낌이 든다. "어느 부분이 어디서 차용한 건데?"라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는데요."가 내 대답. 데자뷰 같은 거랄까? 그냥 그런 느낌이다. 참신하지 않고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최근 내 메신저에 등록된 친구의 메신저 대화명. 싸보이지만 괜찮아. 아.. Media/Movie, Drama 200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