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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 Count

방문자 카운트나 리퍼러 같은 걸 달지 않는 이유는... 그 숫자에 스스로 신경쓰게 되기 때문. 한 때는 하루에 유니크 방문자가 평균 50~100 명 정도 될 정도였는데, 이리저리 홈페이지도 옮기고, 툴도 바꾸고 하면서 요즘엔 하루 평균 10명 정도다. 이런 숫자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겨우 그 '숫자' 때문에 기분도 달라져서 그런 카운터 같은 건 달지 않았었다. 얼마 전 피드 버너를 통해 피드를 뿌리는 링크를 달면서 피드 카운터를 달았다. 그러니까, 내 블로그의 피드를 구독(Subscribe)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 지 세어주는 건데... 현재 구독자는 겨우 2명. 뭐 그 동안 다른 주소로 피드를 뿌리고 있었으니까, 그 사람들(도대체 얼마나 되는 지는 알 수 없다)은 피드 주소를 바꾸지 않았겠지. 그리고 ..

Digital Lives 2006.08.11

Coffee

사무실 지하에 스타벅스가 있다. 길 건너편 건물 1층에는 커피빈도 있고. 커피빈은 지하도로 길 건너가기가 귀찮아서 잘 안 가게 되고, 주로 스타벅스를 간다. 나 같은 경우에는 2~3일에 한 잔 정도를 마시는 정도. 그리고 하루에 한 잔 이상은 잘 안 마신다.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 걸까? 최근 "커피 한 잔 하러 가자"고 할 때 선뜻 나라나서는 적이 별로 없다. 그러고보면 사무실에서 뿐만 아니라 커피빈이나 스타벅스 같은 테이크아웃 커피가게에 잘 가는 편이 아니다. 잘 안 가는 것이 절대 이상한 일은 아닌데... 갑자기 궁금증이 들었다. 나... 커피 싫어하나? 생각해보면,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다. 대학시절에는 원두의 종류를 구별하면서까지 핸드 드립 커피만을 고집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Litters 2006.08.11

신의 물방울

주문한 1~6권이 오늘 도착! 도착하자마자 '어떤 책이지?'하고 1권을 펼쳤다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다 읽어버렸다. -0- 엄청나게(?) 나열되는 와인들의 이름은 하나도 기억 안난다(원래 알고 있던 것 빼고). 그리고 엄청나게 비싼 와인들은 앞으로도 근시일 내에 마셔볼 일이 없을 것 같다. --;; 하지만, 말 그대로 '만화같은 재미'는 엄청나게 담겨있는 책. 주인공이 강백호처럼 생겼고, 등장하는 언니들도 이쁘다. +_+ 어제 만났던 와인엔조이의 회원들이 얘기했던 대로 '와인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한 책. 쩝. 와인의 맛과 향을 아름다운 풍경과 경험으로 표현하는 장면들을 한참 들여다 보고 있었더니, 갑자기 와인이 무지하게 마시고 싶어져 버렸다.

Media/Books 2006.08.10

대포항, 낙산사

go to Photo Log 지난 7월 31일. 동생이랑 아버지랑 휴가가 딱 다 맞아떨어져서 저도 하루 휴가를 내고 온가족 다 같이 강릉→속초(대포항)→낙산사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강릉은 정말 경포대 '찍고' 돌아서 7번 국도 따라 해안을 보면서 대포항으로 갔죠. 대포항에서 허름한 횟집에 들어가서 회 한접시 묵고, 다시 7번 국도로 내려와서 낙산사를 들렀습니다. 대포항이나 강릉이야 처음 가보는 곳이 아니었는데, 낙산사는 처음이었네요. 2005년에 강원도에 큰 불이 나서 많은 피해를 입은 곳인데도 참 멋진 곳이더군요. 그 때 피해가 없었다면 울창한(못 봐서 모르지만, 그랬을 것 같아요) 송림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낙산사 꼭대기에 올라서니까 제 눈 앞에 약 200도 각도로(180도가 넘는 다는 의미..

Travel, Places 2006.08.09

Mac OS X Leopard Sneak Peek

지금 샌프란시스코에서는 WWDC 2006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8월 7일)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가 있었고, 거기에서 Mac OS X Leopard의 몇 가지 신기술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고 합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WWDC 2006 키노트 영상이 플레이 안되서 아직 못보고 있음. ㅠㅠ) 눈에 띄는 것들이 많네요. 사실 그리 특별하지 않은 기능들인데도 불구하고, 애플이 만들면 '놀라운' 겉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더 주목해야 할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Leopard의 내부가 아닐까 싶은데... 사실 이 부분은 영어가 약해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Leopard의 신기술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매우 깔끔하게 돌아가고, 길지 않으니까 하나씩 클릭하면서 살펴보시는 것도 재밌..

Digital Lives 2006.08.08

Picasa Web

허허.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것들 중에 'BETA'인 것은 너무 소리소문없이 시작해서 퍼져나간다. 어디서 그런 정보를 들어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 오늘 알게 된 피카사웹. 그러니까 Flickr.com의 구글 버전이라고 하면 대충 맞을라나?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일단 매력적인 것은 피카사와 그대로 연동 된다는 점. iPhoto와 Mac.com을 함께 쓰는 편리함과 비슷하려나? (참고로 피카사웹을 쓰기 위해서는 아직 베타버전인 피카사 2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할 때의 주의사항 같은 건 없다. 그냥 마구잡이로(?) 설치하고 나면 이전 버전의 피카사는 저절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물론 세팅과 데이터는 그대로 피카사 2로 넘어온다. 정말 굿!) 아직은 베타서비스라서 그런지 250MB..

Digital Lives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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