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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읽어야하는 남자의 생각

'여자가 읽어야하는 남자의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어떤 사이트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읽은 지 쫌 됐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그리고 보관해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펌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남겨봅니다. 전문을 남기면 아무래도 스스로 찔리기에, 발췌해서 남겨둡니다. 원문은 링크 걸어둬야지. 여튼, 이 내용. 남자의 입장에서는 쫌 통괘합니다. 크흐흐. # 아래의 내용은 모두 '원문 링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번역문 같은데.. 어색한 번역이나 맞춤법이 틀린 것은 고쳐서 발췌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원 저작자는 알 수가 없네요. 우린 여자에게 항상 듣는다. 남자가 여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적어본다. 모든 번호가 "1"이라고 적혀있는건 의도적입니다! 1. 변기의자 사용을 터득해라. 넌 이제 다 큰 여..

and Some more 2006.07.20

한없이 가벼운

내 인생이, 내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한없이 무거워지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또 반대로 내 인생이, 내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한없이 가벼워지는 것 또한 바라지 않는다. 경쾌함은 좋지만, 경망함은 싫고, 진지함은 좋지만, 무거움은 싫은 것. 언제였던가 별자리로 분석하는 성격을 봤을 때(아니 혈액형이었나? 띠였나?), '절대로 싸구려는 용서 못함'이라는 식의 문장이 매우 긴 글의 구석에 있었다. 숨어있던(?) 그 문장을 보고 얼마나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했었는지... 왜인지 모르게, 요즘 자꾸 한없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너무 무거운 생각들을 머리에 넣고 있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기도 하다. (아, 이렇게 글로 정리를 하다보니까 혹시 양쪽의 균..

Litters 2006.07.19

비기너(Beginner)

제목 : 비기너(ビギナー) 각본 : 미즈하시 후미에 연출 : 미즈타 나리히데, 카와무라 타이스케 출연 : 미무라, 오다기리 죠, 츠츠미 신이치... 본방송국 : 후지TV 제작년도 : 2003년 방송기간 : 후지 TV 2003.10.06 - 2003.12.15 오랜만에 베스트 드라마 목록에 남겨둘만한 재밌는 드라마! 미무라도 귀여웠고, 오다기리 죠도 멋졌지만 다양한 조연들이 더욱 빛을 발했다. 아, 무슨 말이 필요 없는 드라마. 무조건 꼭 보시랍!! 자꾸 보다보면, 에서 서장으로 나왔던 저 아저씨에게 빠져버릴 지도 모른다. 참고로 이 드라마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는 분들을 위해... 사법 연수원에서 일어나는 얘기다. 전직 OL, 전직 폭주족, 18년 만에 합격한 사람, 법조인 집안의 엘리트, 전직 가정주..

Media/Movie, Drama 2006.07.18

로그 모듬 메뉴 신설

오른쪽 사이드 바에 보시면, '로그 모음'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글루스에서 제공하는 '메모장'이라는 기능을 활용한 건데... 뭔가 막 자동으로 돌아갈 것처럼 보이지만, 일일이 수작업으로 업데이트해야되는 그런 뻘짓입니다. -0- 어쨌거나 '모듬메뉴'를 하나 만들어 놓아서, 앞으로 주로 '리뷰'류가 올라갈 때 저 쪽 리스트에도 함께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용~~

Digital Lives 2006.07.13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김경태 지음 / 멘토르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그의 프리젠테이션은 프리젠테이션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키노트라고 부른다. 뭐 정확하게 따져보면 keynote는 기조연설이고, presentation은 발표/소개 정도가 되는데, 잡스는 애플 행사에서 기조연설만을 한다. 어쨌거나 keynote는 일종의 presentation이기는 하다. 그래도 난 그의 프리젠테이션은 키노트라고 부를꺼다. 그냥 그러고 싶으니까 --;;;)를 처음 본 것은 대략 4년 전인가? 여하간 그가 Safari를 처음 발표했던 키노트였다. 당시에 그걸 봤던 이유는, 키노트에 직접 참여는 하지 못한 채로 관련 기사를 썼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아... 그건 충격이었다. "이런 프리젠테이션(그 당시에는 프리젠테이션이라..

Media/Books 2006.07.12

주말...

일단 요즘 보고 있는 것. 드라마 와 소설 . 는 생각보다 무지 어린, 재일한국인 지휘자와 사귄다는 '미무라'라는 여배우의 발견. 그리고 역시 멋진, 연기 역시 짱인 '오다기리 죠'의 재발견. 각기 다른 과거를 가진 사법연수생들의 좌충우돌 수련기(?)랄까. 확실히 재밌는 드라마. 보기 시작한 게 얼마 안됐는데, 순식간에 7회까지 봐버렸다. 는 단편 소설집. 딱 침대에 누워서 한 편 읽고 잠들기 좋은 소설. 사신(死神)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이 약간은 판타지의 느낌이 풍기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천수(天壽)를 다 하지 못하고, 사고로 갑자기 죽어야 하는(?) 사람들은 사고가 일어나기 일주일 전부터 사신이 따라다닌다. 사신은 일주일 뒤에 이 사람이 죽어도 되는가에 대해서 판단하고 상부(?)에 보고한다..

Litters 2006.07.10

1리터의 눈물

제목 : 1리터의 눈물(1リットルの涙) 분류 : 후지 TV 화요9시 각본 : 에가시라 미치루, 오오시마 사토미 연출 : 무라카미 마사노리, 키노시타 타카오 출연 : 사와지리 에리카, 야쿠시마루 히로코, 진나이 타카노리... 본방송국 : 후지TV 방송기간 : 2005.10.11 - 2005.12.20 방송시간 : 화요일 21:00-21:54 일단 사와지리 에리카에게 정들었고(사실 처음 보고는 별로 내 스타일 아니었는데 --;;), 나루미 리코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후지키 나오히토의 비중이 작은 것이 아쉬웠지만, 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일단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앞서 올려둔 것과 같이 매 회 끝날 때 주제곡과 함께 나오는 뚝뚝 흘러내릴 듯한 색감의 사진들. 물론 필터 또는 그래픽을 적절..

Media/Movie, Drama 2006.07.06

비오템

화장품이야 뭐 대충 할인점에 가서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들고, 혹시 그거 다 떨어지면 그냥 존슨즈 베이비 로션 대충 찍어바르고 그랬다. 얼마 전 베컴을 대표 주자로 내세우며 메트로 섹슈얼에 대한 얘기들이 나올 때에도 '아~ 남자인데도 피부에 신경쓰고 막 그러나보네. 희안한 사람들이 다 있다' 뭐 이 정도의 반응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별 희안한 용어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구만!' 정도의 반응도 있었다. 그러다가 몇 달 전에 동생이. 그래. 동생이... 바로 이 물건을 사다 줬다. "오빠도 이제 나이 생각해서 피부 관리 해야돼" 하면서 AGE-FITNESS 라고 씌여있는, 정체불명의 물건. 스킨 로션을 바르고나서 로션 바르기 전에 바르는 거야. 라는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나는 스킨로..

and Some more 200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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