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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toaster plug-in

맥 OS를 쓸 때 꼭 사용하던 iTunes 플러그인 중에 현재 듣고 있는 노래의 정보를 커버 아트와 함께 보여주는 것이 있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플러그인들이 있었던 기억이다. 헌데 윈도우즈에서는 마음에 드는 것을 못찾고 있었다. 아니 플러그인이 있는지조차 몰랐다는 게 맞는 말. 어제는 갑자기 '윈도우즈에 정말 플러그인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글신에게 질문했다. 검색어는 itunes, pulgin, windows. 어라? 꽤 많은 결과들이 나오고 링크를 따라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괜찮아 보이는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 하나 설치한 것이 바로 위의 스샷에 보이는 iTunes toaster plug-in. 링크를 따라가서 보면 알겠지만 오픈소스로 만들어 졌고(당연히 소스도 공개되어 있다), 설치도 ..

Digital Lives 2009.03.26

WBC 준우승!

오늘 네이버 메인에는 김인식 감독과 태극기가 그려진 로고가 올라와 있더군요. 오전 10:00 부터 시작한다는 결승전. 사무실은 알게모르게 다들 인터넷 중계를 보기 위한 준비들이 한창이었습니다. 저도 네이버 문자 중계와 MLB 홈페이지의 Gameday 메뉴를 통해 웹중계를 준비해 뒀지요. 이렇게 저렇게, 조용히 보다보니 어느덧 8회, 9회. 다들 업무하는 척하면서 몰래 보고 있었지만, 결국은 모두 대놓고 응원하기 시작. 인터넷이다보니 서로 조금씩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차가 생겨서 이쪽에서 먼저 알려주고 저쪽에서 먼저 알려주면서 경기 응원! 봉중근도 흔들리는 것 같았지만 결국은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물러섰고, 정현욱은 무사 1,3 루의 찬스에서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추신수는 홈런을..

and Some more 2009.03.24

삼성국수 회동

2 주전 수요일이었네요. 삼성동 봉은사 옆의 삼성국수에서 작은(?) 모임이 있었습니다. 주제는 이태리 와인. 버럭훼인 형님이 와인을 준비해주셨네요. 총 인원은 8명. 메뉴는 한식이었습니다. 와인 정말 오랜만에 마시는 거였어요. 헌데 너무 좋은 와인들을 마셔서 입이 호강했네요. 리스트와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와인 리스트 - In Situ Winemaker's Selection Chardonnay 2007, Acongcagua Valley, Chile - Castiglion del Bosco Dainero, Toscana, Italy(IGT) - Fontanafredda Briccontondo Piemonte Barbera 2006, Piemonte, Italy(DOC) - Tenuta San Le..

둔촌 시장 입구 저렴한 고깃집 - 배꼽집

최근 처음 가보는 식당에 들르면 가끔 사진을 찍어둡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들면 블로그에 올려볼까 싶어서요. 헌데 한 번도 올린 식당이 없네요. 다들 그냥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얼마 전에 우연히 들른 둔촌 시장 입구의 고기집입니다. 이름은 배꼽집. 둔촌 시장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제주 아줌마집이 있는 곳이죠. 정확하게 어디를 입구라고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둔촌역 3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뒤를 돌아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시장 입구. 바로 왼편에 배꼽집이 있어요. 집에서 택시타고 갈 때에는 올림픽 공원역에서 둔촌역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보성 중고등학교 있는 사거리 지나서 두 번째 건널목(둔촌 종합 상가 바로 앞 건널목 지난 다음 건널목)에 내려서 건널목을 건넙니다. 길따라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4번 ..

요즘의 다트 생활

요즘 제가 가장 버닝하고 있는 건 다트입니다. 몇 번 글을 올린 적이 있지요. 다트를 하면서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닙니다. 다트 기계들이 주로 바(bar)에 있다보니, 밤에 가게 되요. 술도 한잔 하게 되고, 조명이 어두운 곳이 많지요. 사진 찍을 상황이 잘 안됩니다. 그래도 사진을 뒤져보니 몇 장 있네요. 방이동에 있는 펑키덩키라는 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주로 가는 곳은 그 옆에 있는 다른 바인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그곳에 갔습니다. 다트 기계가 두 대있어서 다트 던지기에는 더 좋은 환경이에요. 전형적인 웨스턴 바인데요. 위의 사진과 같은 이벤트가 있습니다. 카운트 업 게임에서 하우스 다트로 750~800점을 던지면 양주를 한 병 줍니다. 말이 750점이지 제가 500점을 넘긴 적이 거의 없는 걸 보..

and Some more 2009.03.23

뒤늦게 올리는 키타큐슈 필름컷

벌써 키타큐슈에 다녀온 게 세 달이 지나가는군요. 이제서야 필름컷들을 올리네요. 이 귀차니즘은 도대체 어찌해야할지. 블로그와 제가 살아가는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 걸 절실하게 느낍니다. 이 시간의 간격을 좁혀나가야 할텐데 어찌된게 계속 늘어나는 느낌이에요. 아직도 밀린 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키타큐슈에는 카메라 짐을 좀 줄였습니다. Leica D-LUX 3와 Nikon FE 그리고 렌즈도 50mm 1.4 하나만 가져갔어요. 역시 여행엔 좀 단촐한 짐이 더 나은 거겠죠. 모두 가져갈 수 없으니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버릴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미 그 고민부터 여행은 시작. 그냥 걷다가 카메라를 들어도 이곳과는 다른 곳. 그게 여행의 묘미겠지요. 하카다의 번화가. 아주 추운 날이었고, 가끔은 눈발도 날렸습니..

뒤늦게 올리는 작년 홋카이도 필름 컷

작년 11월에 홋카이도를 다녀왔더랬지요. 디카로 찍은 사진은 다 올려놓았고요. 당시 들고갔던 카메라는 이미 올렸던 사진들을 찍은 Leica D-Lux 3와 Nikon FE 그리고 LOMO LC-A 였습니다. 출발 전날 짐을 챙기다보니 FE에 사용하는 배터리가 다 닳았더라고요. 공항에서 사야지라고 생각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져서 허둥지둥 비행기에 탔고, 일본에 설마 배터리가 없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워낙 시골들만 다녀서 그런지 결국 배터리를 못 구하고 D-Lux와 LOMO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뭐하러 모터드라이브까지 달고 FE를 들고 갔는지, 쩝. 게다가 렌즈도 3개나 가져갔는데;;; 어쨌거나 그 여행에서 LOMO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디카로 찍은 것보다 역시 선명도나 그런 건 훨씬 떨어지지만 다른..

Nikon FM2, Rollei 35 SE

지난 번에 제 Nikon FE가 고장났다는 말씀을 드린 적 있죠? 그래서 FM2를 하나 사야겠다고요. 그리고 되살아 온 로모를 리폼까지 했는데 결국 다시 말을 듣지 않는다는 말씀도 슬쩍 했어요. 어제 일이 손에 잘 안잡히길래 잠깐 중고 장터들을 뒤지는데, 딱 적당한 FM2가 보이는 거예요. 일단 예약을 걸어놓고,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Rollei 35 시리즈를 뒤져봤죠. 로모는 중고도 너무 비싸거든요. 그 가격이라면 차라리 좀더 제대로 된 카메라를 사고 싶었어요. 그래서 후보에 오른 것이 Rollei 35 시리즈. 결국 제 레이더망에 적당한 가격의 Rollei 35 SE 블랙모델이 하나 잡혔지요. 그리고 바로 연락을 했습니다. 결국 어제 강남역에서 두 건의 거래가 모두 성사되었습니다. 네, 스리슬쩍 지름..

Photos, Cameras 2009.03.03

피닉스 다트 온라인 카드

지난 번 네이버 다트 동호회인 다트 피플 정모에서 만난 텔리엘님의 샵에 잠깐 들렀습니다. 게임도 한 판하고 다트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저에게 피닉스 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아시고는 깜짝 놀라시더군요. 그리고 바로 만들어주셨어요. 물론 원래는 비용이 필요한 건데 선뜻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어쨌든 그래서 제 경기 전적을 그대로 저장할 수 있는 온라인 카드가 생겼습니다. 이젠 좀더 신경쓰면서 던지지 않으면 제 데이터가 엉망이 되겠죠. 아, 그러니 어서 자세 교정! 교정! 피닉스 온라인 회원으로 등록하고나서 카드를 기계에 대고(물론 온라인 설치 기계여야죠) 게임을 하면 이런 식으로 데이터가 집계됩니다. 위의 페이지 말고도 각종 통계 페이지가 많이 있어요. 어제 딱 두 판했는데(매치 1게임 2:0..

and Some more 2009.03.03

옹진군 굴업면 토끼섬 해식지형 포함 3개소 천연기념물 지정 진행중

다음(daum)의 굴업도 카페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굴업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는 소식이지요. 정확하게 말하면 굴업도 전체가 천연기념물이 되는 것은 아니고 토끼섬 해식 지형을 비롯한 3개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작년에 제가 직접 찍은 토끼섬 주변의 해식 지형이긴 한데요. 저기가 천연기념물이 된다는 얘기는 아니예요. 저는 아직 정확하게 어딘지는 몰라요.) 소식을 듣고 확인해보려고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가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올해 1회 천연기념물분과 회의록에 보면 옹진군 굴업면 해식 지형 4개소 중 1개소는 지정 불가, 3개소는 지정 추진하는 것을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해들은 바에 의하면 원래 설 연휴가 끝나고 공표를 하려고 했었다는 군요. 하지만 ..

Travel, Places 2009.02.24

첫 운전

지난 토요일에 운전면허를 딴 이후 처음으로 운전을 해봤습니다. 저는 차가 없으니, 집에 있는 오래된 레조(사고로 엔진까지 한 번 들어엎은)를 몰고, 어머니가 옆 좌석에 동승하셔서 길안내를 해주셨어요. 어머니께서 운전연습하기에 좋은 길이 있다고 하시면서 일단 하남시까지 운전을 하셨고, 차가 별로 없는 길가에서 운전대를 넘겨주셨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를 달렸어요. 길이 왕복 1~2차선 정도, 완만하거나 급한 커브가 오르막, 내리막 변하면서 나타나더군요. 좌회전이나 우회전, U턴은 거의 없었어요. 회전이 딱 한 번 있었던가? 저는 여전히 핸들을 얼마나 돌려야 얼마나 꺾이는지, 속도를 얼마나 늦추고 커브를 돌려야 되는 지 등등 완전 운전 초짜임이 드러났습니다. 학원 다닐 때 그렇게 애를 먹었던 차선 따라 똑바..

Litters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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