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ずっと一緖さ

오늘 하루종일 한 곡 반복으로 듣고 있는 노래. 아주 그냥 가사까지 다 외워 버려야지. 처음엔 그냥 그렇더니만 자꾸 들으니까 맛이 나네. from 薔薇のない花屋(장미가 없는 꽃집) 抱きしめて しじまの中で (안아줘 정적속에서) あなたの声を聞かせて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줘) こびりつく 涙を溶かして (뺨에 들러붙은 눈물을 녹여줘) 冬はもうすぐ終わるよ (겨울은 곧 끝날거야) いくつもの悲しみを (몇갠가의 슬픔을) くぐりぬけたその後で (빠져나간 그후에) つないだ手のあたたかさも (잡은 손의 그온기도) すべてを知ってゆく (모든걸 알아가겠지) あなたとふたりで (당신과 둘이서) 生きてゆきたい (살아가고 싶어) それだけで 何もいらない (그것만..

Media/Music 2008.02.12

꿈을 주다 - 와타야 리사

- 와타야 리사 양윤옥 | 중앙북스 와타야 리사. 이미 그녀는 나에게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꿈을 준 사람이다. 고등학교 2학년때 이미 문예상을 수상하고 만 19세에 아쿠타가와 상을 받았다. 과 . 그녀가 약 3년만에 내놓은 장편. 표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막무가내 주문을 할 수밖에 없었던 책. 아직도 유코는 내 마음 속에 순수하고 순진하게 남아 있다. 세상에 어떤 식으로 알려지는 것이 뭐가 중요한가! 오히려 그 순수한 유우짱의 마음을 짓밟은 건 세상이 아닌가!!! 흥분을 좀 가라 앉히자. 휴우... 그래. 오랜만에 돌아온 어린, 미소녀, 소설가 와타야 리사는 그녀가 만들어낸 유우짱에게 굉장한 생명력을 불어 넣는 것에 성공했다(적어도 나에게는). 정말 '긴~' 소설을, 햇수로 2년 간 읽으면서(작년 1..

Media/Books 2008.02.12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 이게 무슨 일!!! 처음 뉴스 속보를 봤을 때 '뭔 소리야?' 했고, 진압 장면을 보면서 '어라? 정말인가?' 했는데... 홀랑 다 타버렸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만약 방화라면 불을 지른 사람은 너무나 큰 죄를 저지른 거다. 벌써부터 초기에 과감하게 진압했어야 한다는 둥, 문화재 관리에 헛점이 보인다는 둥... 하아... 그런 거 필요없다. 이미 다 탔다. 어쩔거야. 국보(國寶) 1호란 말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란 얘기다. 거기에 불을 지르는 놈이나, 그걸 제대로 못 지키는 놈이나. 다 똑같다. 누구 탓할 일이 아니다. 방구석에 처박혀서 '어쩌나 어쩌나' 발만 구른 내 자신도 한심하다는 기분이 들 정도다. 화면으로 사진으로 본 숭례문 ..

Litters 2008.02.11

기적의 동물원 2006, 2007

. 그리고 . 내리 두 편을 봤다. 요즘 방영중인 , , 를 보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1~2편으로 끝나는 특집극들과 쇼 프로들. 지난 주엔 SMAPXSMAP의 최근편들을 봤고, 이번 연휴엔 기적의 동물원을 봤다. 솔직히 이걸 선택한 이유는 토다 에리카. 평범한듯, 안 예쁜듯하면서 호감이 가는 귀여운 스타일. 그리고 2007년 편에는 요즘 얼굴을 보기 힘든 히로스에 료코도 나온다니... 자, 결론만 얘기하자면 훨씬 재밌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결국 그저 그런 드라마. 역시 한 편으로 끝나는 특집극은 그 한계가 있나보다. 감동 코드가 곳곳에 숨어 있지만, 감정이입할 시간이 없어서 그다지 감동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토다 에리카는 별로 안 나온다. 두 편..

Media/Movie, Drama 2008.02.10

Gyro Drop

난생 처음 타봤다. 그러니까... '롤러 코스터'류의 놀이 기구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었다. 얼떨결에 끌려간 롯데 월드에서 얼결에 이것저것 타게 됐는데, 의외로 나는 놀이 기구를 타고 무서워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걸 즐기는 스타일의 사람이더라. 자이로 드롭은 무섭기는 커녕 너무 짧은 게 아쉬웠다. 자이로 스윙을 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사진들은 두 번째로 탄 다음에 옆에서 잠깐 쉬다가 찍은 사진들. 아찔하게 높은 느낌을 내기 위해서 16:9 포맷을 썼다. 당연히 촬영은 RAW.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

Photos, Cameras 2008.02.10

Monday Night @ 화로화

Leroy Bourgogne 1999 (France) Santa Duc Cotes du Rhone 2002 (France) Joseph Phelps Cabernet Sauvignon 2003 (USA) Chateau Troussas 2000 (France, Medoc) 오랜만에 화로화. 일곱명이 모여서 고기와 와인. 건전하게 와인 네 병으로 끝...났을 리는 없고, 근처에 새로 생긴 만복수산으로 이동해서 또 한 잔. 만복수산은 강남 롯데 백화점 뒤의 바로 그 만복수산의 분점. 오히려 자리가 넓어서 더 편했다. 조셉 펠프스의 까쇼는 역시 훌륭. 산타 뒥(?)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내가 사들고 간 샤토 트로사스(?)는 생각보다 별로. 보르도의 2000년은 무조건 집어 들으라는 말도 꼭 맞는 말은 아닌 것 ..

일본 드라마 O.S.T 목록

갑자기 일본 드라마 음악에 꽂혀서 열심히 다운 받은 결과. 아래의 리스트가 생겼다. 예전에 다운 받아놨던 건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네. 어쨌든 들어본 결과 재밌게 봤던 드라마의 주제곡은 확실히 느낌이 더 좋다. 드라마의 기억까지 같이 떠오르기 때문이겠지. 그리고 히라이 켄의 목소리가 꽤나 매력적. 드라마는 그저그랬던 의 주제곡인 Pop Star가 꽤 괜찮다. 아! 지금 방영중인 의 주제곡은 처음 들을 땐 별로더니 자꾸 들으면 들을 수록 좋아진다. 괜히 설원도 떠오르고... 여튼 당분간은 이 노래들을 들을 예정. La La Love Song - Kubota Toshinobu (1996, Long Vacation) True True - Meo (1996, Long Vacation) Hear Me Cry - C..

Media/Music 2008.02.05

そら - Aragaki Yui

아라가키 유이(Aragaki Yui, 新垣結衣). 뭐랄까 요즘 인기가 확~ 치솟는 인기 급상승 배우라고 할까. 처음 그녀를 본 건 였고, 관심을 가지고 등을 보다가 을 보고 제대로 꽂혔다. 그러고나서 그녀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까지 봤다. 어쨌든 우연히 웹서핑 하다가 건진 그녀의 최신 앨범 . 소라(そら)는 일어로 '하늘'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흔히(?) '소라색'이라고 할 때의 그 소라. 지금 듣고 있는 중인데, 노래는 그저그런 10대 아이돌의 앨범 같다. 밝고, 경쾌하고 가사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비슷한 내용들 일테지. 목소리는 완전히 깨끗하지는 않고 약간 탁한 느낌이다. 그나저나 앨범 재킷 사진이 보다는 더 최근의 사진이겠지? 그 사이에 더 어른스러워 졌다. 드라마에선 동글동글 꼬맹이 같았는데. ..

Media/Music 2008.01.31

Western Digital Mybook Essential Edition 500GB

갑자기 찾아온 지름신. 그 동안 다운 받아 둔 드라마들의 용량이 점점 커져서 새로 드라마를 다운 받을 때 가슴 아프게 예전 드라마들을 지워야 하는 아픔(어차피 금방 다시 다운 받을 수 있긴 하지만). 그리고 내가 다운 받은 드라마를 동생에게 보여주고 싶어도 복사하는 시간 때문에 원활하지 않은 아픔. 또한, 아주 오래전에 샀던 하드들을 주렁주렁 물려두니까 서로 복사하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픔(웬지 속도가 잘 안나온다) 등... 이런저런 이유로 외장 하드를 사야겠다고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녀석. 바로 웨스턴 디지털의 Mybook Essential Edition 500GB. 하지만 옥션, 인터파크, 아이코다 모조리 품절. 75..

Digital Lives 2008.01.31

SyncMyCal with Google Cal and Outlook

※ 구글 캘린더와 아웃룩의 싱크 때문에 검색해서 이 포스팅까지 오셨다면 이 엔트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SyncMaCal 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았습니다. - 2008. 03. 07 처음 iPod Touch를 샀을 때,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요즘 블로그 유입 경로를 보니 각종 검색 엔진에 Google Calendar(또는 Gcal), iPod Touch 로 검색해서 저 글까지 도달하는(?) 분들이 꽤 많은 듯하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현재 쓰고 있는 방법은 저 글에 댓글을 달아둔 것들이 아닌데... 괜히 검색으로 이 외진 곳까지 오셨다가 더 나은 정보를 못 가지고 가시는 구나... 싶어서 소개해 본다. 그러니까 아이팟 터치와 구글 캘린더를 연동하는 데에 있어서 내가 찾은, 현재까지의 최상의 해결책..

Digital Lives 2008.01.28

Adobe Photoshop Lightroom

그 동안 raw로 찍은 몇 장 안되는 사진들을 Photoshop Lightrooom에 등록하고 잠깐 만져봤다. 일단 첫인상은 좋다. raw 파일을 직접 관리하니까 jpg들이 쌓이지 않아도 되겠고, 파일을 임포트 하면서 메타 태그를 이용해 알아서 폴더를 만들게 하거나, 파일명을 마음대로 정할 수도 있고, 보정도 손쉽다. 만약 더 세밀하게 사진을 만져야 한다면 Photoshop CS로 가져갈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Lightroom에서 끝날 듯. 아직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당분간 사진 관리를 이걸로 할 것 같다. 게다가 프로그램의 용량이 겨우 40MB. 실제로 돌아가는 느낌도 상당히 가볍다.

Digital Lives 2008.01.28

가출

며칠 전에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푸콘 가족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그러다가 에피소드 하나를 들었다. 그 무개념 가족들이 이사를 한 거다. 온 가족이 새 집으로 이사 했느데... 저런! 마이키를 안 데리고 온 거다. 그래서 마이키를 찾으러 갔다. 문제는 놓고 왔다는 게 생각나서 찾으러 간 게 대략 10년 뒤라는 거. 이미 마이키는 성인이 되서 부인까지 맞이했더라는... 갑자기 그 얘기가 생각났다. 가출해버린 나의 꿈. 아니 어쩌면 놓고 와버린 나의 꿈. 솔직히 뭔지도 잘 모르겠는 나의 꿈. '꿈'이 뭐냐? 고 물으면 사실 잘 모르겠다. '뭘 할 거냐?'라고 물어도 잘 모르겠다. '하고 싶은 게 뭐냐?'라고 해도... 거창하게 말하긴 힘들다. 그런 거 생각해 본 적 별로 없어서... 요즘 잊고 ..

Litters 2008.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