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이 지하철(아니 전철이라고 해야하나?)로 바뀐 다음 한 번도 못 가고 있다가, 작년 여름 어느 날(그러니까 이 포스팅은 작년에 다녀온 걸 이제야 올리는 거라는 얘기;;;) 갑자기 휭~ 마음이 동해서 후배들을 이끌고 다녀왔다. 사실 일행들 중에 차 있는 애들도 있었으나, 지하철(그러니까 전철이라고 해야 하나?) 타고 한 번 다녀와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그럼, 요 아래 클릭하면 사진과 글이 시작이다. 그나저나 자그마치 작년 8월 27일이니까, 일 년은 아직 안 됐네. 일단 집에서 출발은 지하철. 집에 종점과 가깝다보니 언제나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나름 편한 신발을 신고, 짐도 챙기고는 출발. 상봉역에 1등으로 도착해서 후배 녀석들을 기다리며 한 컷.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