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1) 얼마만에 보는 우디 앨런의 영화더라.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 봤더니... 설마 마이티 아프로디테 이후 안 봤던 건가??? 애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를 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봐야 둘 다 국내에는 97년 개봉작 -0-) 어쨌거나 이 사랑스러운 수다쟁이 아저씨의 영화를 오랜만에 봤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는 얘기. 왠지 모르게 나랑 비슷한 몽상가 기질이 있어 보이는 주인공. 섹시하고 현실적인 약혼자와 결혼 준비를 위해 파리를 여행하다가 어느 날 밤, 길을 잃고 우연히 타게 된 택시는 그를 어느 파티장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인사한 사람은 스콧. 스콧 피츠제랄드. 읭? 옆에 있는 그의 애인은 젤다. 읭? 이 사람들 농담도 잘하셔. 다른 ..